
대구시가 비대면 온라인으로 ‘2020년 대학 리크루트 투어’를 실시한다.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는 청년들에게 우수 기업을 알리는 대학 리크루트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2012년부터 해마다 대구·경산 소재 7개 대학에서 리크루트 투어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다. 온라인으로 기업을 탐방하고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만나 면접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했다.
리크루트 투어 프로그램은 온라인 기업채용관을 비롯해 온라인 기업홍보관, 온라인 특강, 비대면지원관, 행사지원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1일부터 10월31일까지 (주)삼보모터스, (주)삼익THK, 한국가스공사 등 지역 우수 기업과 공공기관 등 50여곳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기업을 탐방하게 된다.
면접 기술 습득 등 청년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온라인이 익숙지 않은 청년 구직자는 7개 대학 취업지원팀, 계명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등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예약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aegu-recruit.kr)나 대구상공회의소 통상진흥팀(053-222-310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취업난을 겪는 청년 구직자들이 리크루트 투어를 통해 지역 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아 우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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