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대학생·취준생 대상 AI+금융 콜라보레이션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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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대학생·취준생 대상 AI+금융 콜라보레이션 경진대회 개최
  • 최영석 기자
  • 승인 2020.08.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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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행장 허인)이 인공지능(AI) 경진대회인 제2회 '퓨처 파이낸스 AI 챌린지'를 개최한다. AI 기술을 적용한 미래금융 아이디어를 확보하고 우수인재들의 금융 분야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KB-ALBERT'가 공모 분야에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KB-ALBERT는 최신 딥러닝 언어 모델인 ALBERT를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와 협력해 개발한 금융권 최초 한글 자연어 학습 모델이다.

참가 신청 및 과제 제출은 내달 13일까지 'KB Datory'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AI를 활용한 금융서비스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및 취업준비생이면 누구나 최대 3명까지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본선은 내달 22일 이화여대 이삼봉홀에서 열리는 '2020 On-Air 국제 컨퍼런스 및 Open-Up 채용박람회' 제2부 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대상팀에게는 금융감독원장상이 수여되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총 1280만원의 상금과 KB국민은행 공채 지원 시 서류 및 필기전형이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아이디어 구현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는 총 5000달러 상당 'GCP 크레딧'도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AI를 활용한 신규 금융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미래금융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인재를 확보하고자 한다”라며 “금융에 AI를 더해 가치를 창출하고 싶은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를 통해 AI, 데이터 등의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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