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면접수당 주는 착한기업 16개사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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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면접수당 주는 착한기업 16개사 인증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0.08.1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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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수당 지급기업 인증 마크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청년구직자에게 면접수당을 지급한 도내 착한기업 16곳을 ‘2020년도 상반기 면접수당 지급기업’으로 인증했다.

‘면접수당 지급기업 인증제’는 면접수당을 지급하는 기업을 발굴, 인증하고 각종 혜택을 지원해 건강한 구인-구직문화가 보다 활성화되도록 민선7기 경기도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정책이다.

면접수당은 기업이 채용면접 시 교통비 등을 목적으로 응시자에게 제공하는 비용이다. 이번에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16개 기업은 6개월 이상 면접수당 지급제도를 시행해왔고, 앞으로도 지급할 계획이 있는 업체다.

특히 경기도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데도 꾸준한 인력채용은 물론 구직자에게 면접수당까지 지급해 귀감이 됐다고 설명했다.

인증 업체에는 일자리우수기업인증, 유망중소기업 지원 등 경기도가 추진하는 11종의 기업지원 사업에 신청할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워크넷 등 취업 사이트 내 기업관련 정보 및 채용 공고란에도 인증마크가 표시된다.

또한, 도지사 인증마크를 부여해 이를 자사 마케팅에 활용하도록 하거나, 경기도일자리재단이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홈페이지에 해당 기업 명단을 게시해 기업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면접수당 지급 인증을 받은 기업에 대한 관련 내용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구직자의 취업의욕 고취와 경제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고 기업은 이미지를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많은 기업을 인증해 면접수당 지급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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