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K-포레스트 추진계획’ 공공부문 일자리 5000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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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K-포레스트 추진계획’ 공공부문 일자리 5000개 만든다
  • 박경민 기자
  • 승인 2020.07.2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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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산림청장이 22일 정부대전청사 브리핑룸에서 'K포레스트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산림청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일자리 5000여개를 긴급 지원하는 등 공공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22일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케이(K)-포레스트 추진계획(2020~2030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K-포레스트 추진계획’은 ‘숲에서 찾는 새로운 일상’이라는 비전 아래 Δ디지털·비대면의 산림분야 도입 Δ저성장 시대, 산림산업 활력 촉진 Δ임업인의 소득안전망 구축 Δ기후위기 시대의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등 4대 전략으로 이뤄졌다.

산림청의 'K포레스트 추진계획' 구상도

우선 산림청은 실업자, 일시휴직자를 대상으로 공공부문 9개 사업 5115명의 일자리를 추가한다. 9개 사업은 산림재해일자리, 산림서비스도우미, 숲교육‧치유, 도시숲‧정원 관리인, 산림병해충 드론 예찰, 산림자원 이력 공간정보 구축, 공공산림가꾸기, 임도시설관리단, 100대 명산 정보제공 등이다.

이밖에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과 같은 산림재해 대응에도 무인기(드론)와 인공지능(AI) 같은 첨단기술을 접목한 ‘지능형산림재해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재난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K-포레스트 추진계획이 원활히 추진될 경우 2020년부터 2030년까지의 고용유발효과는 연평균 2만8000명으로 추산된다.

박 청장은 “지난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 시에도 산림청은 숲가꾸기 사업 등을 통해 공공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왔다”면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K-포레스트 추진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도록 전 직원이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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