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2월 8~9일 이틀간 벡스코 제2전시장 4D홀 및 회의장에서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잡페어 ‘다IT(있)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BDIA:Busan Digital Innovation Academy)는 부산시에서 ICT 분야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인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채용 연계형 교육지원사업으로, 부산·수도권에 있는 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취업준비생 간 구인·구직의 다리를 놓기 위해 마련됐다.


BDIA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이후 총 373명을 교육해 이 중 239명이 취업(취업률 64.1%)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는 부·울·경지역의 취업준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 2026년까지 신산업 기술(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분야 전문인력 1만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매년 2000명의 IT인력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 기준 1173명이 교육(수료 424명, 진행 749명) 중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부산·수도권에 있는 기업 40여개 사가 참여한다. 행사는 정보통신기술분야 취업 지원을 위한 ‘인재매칭 프로그램’과 최신기술 동향 공유를 위한 ‘테크 콘퍼런스’로 구성되며 지문 적성검사, 이미지 컨설팅,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행사 참여 희망자는 내달 7일까지 사전참가 등록 또는 현장 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창업지원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