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이 우리나라 미래 종자산업 핵심 인재가 될 농생명 계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종자검정, 조직배양, 종자 가공처리 기술과 유전자분석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미래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미래인력양성과정은 지난 2019년부터 총 16회에 걸쳐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41개 대학 543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 구성과 전문성 있는 강사진, 실험기구 등 최신 시설 등으로 매년 신청자가 늘고 있다.
올해는 7~8월 학부생 1~2학년(2회), 3~4학년(4회), 대학원생(2회) 과정으로 구분해 회당 16명씩 총 128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학부생 과정에서는 종자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중심의 다양한 실습으로 종자 검정에 필요한 실험기기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종자 유전자 분석기술과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방법을 적용한 순도검정, 발아율조사, 테트라졸리움(TZ)검정 등의 종자검정 기술은 물론 종자의 겉면 필름 코팅 등 종자의 품질을 높이는 가공 기술 등을 실습한다.
대학원생 과정에는 학부생 과정을 포함해 종자산업 분야 지식재산권인 식물신품종 보호제도, 종자 수분검정, 형광프라이머를 활용한 품종 식별 기술 등 보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실습 교육과목을 체험한다.
하반기에 추진되는 모든 교육과정은 새롭게 구축한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누리집(https://hrd.seed.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앤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