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교육공무직원 708명을 공개 채용한다.
교육공무직원은 교육청 산하 각급 공립 교육기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를 뜻한다. 채용 분야는 △조리실무사 446명 △특수교육실무사 89명 △돌봄전담사(전일제·시간제) 66명 △교육실무사(통합) 46명 △교무행정지원사 41명 등 10개 직종이다.
원서는 오는 17~18일 서울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개체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채용 절차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으로 구성되며, 면접은 응시자의 불편을 줄이고자 평일이 아닌 6월 11일 토요일 각 교육지원청별로 장소를 지정해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6월 17일 발표된다. 합격자는 대부분 각급 공립학교에 배치되고, 3일간의 사전 훈련과 3개월의 수습기간·평가를 거친 후 정년(60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신분으로 일하게 된다.
이번 채용부터는 신체검사서 비용을 시교육청에서 부담한다. 최종합격자가 공무원 신체검사서를 제출할 때 영수증을 함께 제출하면 실비를 다시 본인에게 돌려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공무직원 공개경쟁채용이 교육서비스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며 “보다 공정하고, 응시자의 편의를 고려한 채용제도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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