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6곳, 'IT 인재 채용 어려움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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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6곳, 'IT 인재 채용 어려움 겪어'
  • 홍예원 기자
  • 승인 2022.04.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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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이 기업 383개사를 대상으로 IT(정보통신) 인력 채용 어려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어려움을 겪는다는 응답이 64.2%라고 밝혔다.

기업 형태로는 중소기업이 65%로 가장 높았고 중견기업(64.4%) 뒤를 이었다. 비교적 자금력을 갖춘 대기업의 경우는 41.7%가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로는 '과도한 연봉 인상 등 개발자 확보 경쟁이 치열해서'(50%, 복수응답)라고 답했다.

IT인력 구인난이 심각한 가운데 기업 절반 이상(53.5%)은 기업 내 IT 인력 비중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고 답했다. 실제 기업 10곳 중 7곳(73.9%)은 IT 인력 유치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노력으로는 '연봉 인상'(59%, 복수응답)이 단연 많았다. 이외에도 '업무 자율성 보장'(30.4%), '교육 지원 등 체계적인 성장 시스템 마련'(25.1%) 등이다.

IT 인력 구인난이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했다. 올해 IT 인력 구인난에 대해 대부분의 기업이 '작년과 비슷'(48.6%)하거나 '더욱 심화될 것'(47%)이라고 전망했다. '구인난이 완화될 것'이라는 답변은 4.4%에 불과했다. 기업들이 꼽은 가장 필요한 IT 인력 분야로는 '개발(SW, SI, QA 등)'(44.1%,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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