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고려대·연세대 로스쿨, 신입생 86% 'SKY'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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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고려대·연세대 로스쿨, 신입생 86% 'SKY' 출신
  • 홍예원 기자
  • 승인 2022.03.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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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고려·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신입생 선발 결과, 이들 세 대학 출신이 전체 합격자의 약 8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고려·연세대 로스쿨 신입생 총 397명 중 서울대 출신이 181명(45.6%)로 가장 많고, 고려대와 연세대가 각각 80명(20.2%)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년도 351명(87.1%)보다는 다소 감소했다.

모교 출신 비율은 서울대가 66.2%로, 타교 출신을 입학 정원의 3분의 1 이상 선발해야 한다는 의무규정을 최소한으로 지킨 정도다. 고려대는 41%로 전년보다 7.4%포인트 하락했고, 연세대는 44.4%로 전년도와 동일했다. 이들 세 학교 다음으로는 성균관대가 19명으로 가장 많다. 뒤이어 카이스트 12명, 경찰대 7명 순이다.

세 로스쿨 신입생 중 남성은 220명(55.4%), 여성은 177명(44.6%)이다. 이 중 연세대 로스쿨은 여성 합격자 수가 66명으로 남성(58명)보다 8명 더 많다.

한편 올해 법학적성시험(LEET)은 오는 7월 24일 실시되며, 법학적성시험은 로스쿨에 입학하기 위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시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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