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자치단체와 대학 협력, 미래성장 이끌 ‘지역혁신 플랫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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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자치단체와 대학 협력, 미래성장 이끌 ‘지역혁신 플랫폼’ 출범
  • 김서윤 기자
  • 승인 2021.07.0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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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자치단체와 대학이 협력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RIS)’ 플랫폼이 출범했다.

7일 충남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이진숙 충남대 총장, 원성수 공주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RIS 사업은 지자체와 지역 대학·고교·기업 등 다양한 기관이 플랫폼을 구성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것이다. 청년 인재들이 지역에 취업하고 궁극적으로 정주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앞으로 5년간 국비 2400억원 등 3430억원이 투입된다.

3개 지자체와 지역 24개 대학을 비롯해 63개 혁신기관과 81개 기업이 참여해 미래 이동 수단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개발과 모빌리티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

참여 대학은 모빌리티 소부장·ICT 학부 등을 신설해 공동 교육과정인 ‘공유대학’을 운영한다.

공유대학 학생은 1∼2학년 때 융복합 교양 교과목을 이수한 뒤 3∼4학년에 전공 교육 과정, 이후 학·석사가 연계된 고급 전공 교육 과정을 밟는다. 교통·숙박·식비는 물론 권역 내 기업·연구소 등 취업 연계도 지원받는다.

대전·세종·충남 플랫폼은 공유대학에서 배출되는 매년 400명을 포함해 핵심 분야 인재를 연간 3000명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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