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는 왜 스킬 프레임워크(역량체계)가 필요한가 [김진실의 스킬즈퓨처](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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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는 왜 스킬 프레임워크(역량체계)가 필요한가 [김진실의 스킬즈퓨처](12)
  • 뉴스앤잡
  • 승인 2024.11.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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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중심사회를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과 직업기초능력개발 및 확산, 직무능력 채용문화 확산 등에 기여했다. 현재 스킬에 대한 관심과 이를 실천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구축하여 기업체, 공공기관, 대학 등에서 강의하며 저서를 집필하고 있다. 현재 '김진실TV' 채널을 유튜브에서 운영하고 있다.
김진실 한국스킬문화연구원 원장
김진실 한국스킬문화연구원 원장

스킬의 개념은 역량(competency, 직무능력)으로 하드스킬(직무수행능력)과 소프트스킬(직업기초능력)이라고 한다면, 스킬 프레임워크에서의 스킬(Skills)은 역량의 개념보다 이미 역량을 국가
나 산업계에서 인증받은 상태, 즉, 자격(학위, 훈련, 자격증, 경험)을 의미한다. 따라서, 역량 혹은 자격(Qualification)이라는 용어로 활용할 계획이다.
즉 역량체계(Qualification Framework)에서의 Qualification은 자격을 의미하는 것으로 개인이 교육 또는 훈련 등을 통해 습득한 학습결과로 국가 혹은 산업계 등에서 인정받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구조라고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역량(자격)을 분류하는 기준은 첫째, 역량(자격)목표로 역량(자격)을 취득하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가? 둘째, 평가내용(훈련내용)으로 어떤 내용을 평가(훈련)해야 하는가? 셋째, 어느 수준의 역량(자격)으로 개발 혹은 분류해야 하는가?가 있다.
해외에서도 평생학습 촉진 및 교육훈련과 자격 및 노동시장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국가 간 인력 이동 활성화를 위하여 스킬 프레임워크(예,EQF, AQF, DQF 등)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55개국에서 NQF를 기 개발하였거나 개발 추진 중이며, 유럽에서는 유럽 내 회원 국가 간 인력 이동 활성화를 위해 2008년도부터 EQF(유럽자격체계)를 개발·적용 중이다.
OECD(2006)는 역량체계(역량체계는 달성된 학습 수준에 대한 일련의 기준에 따라 역량을 개발하고 분류하기 위한 도구)로 규정하고, ① 역량목표 : 역량을 취득하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가? ② 평가내용(훈련내용) : 어떤 내용을 평가(훈련)해야 하는가?, ③ 수준 : 어느 수준의 자격으로 개발 혹은 분류해야 하는가?를 주요 핵심기준으로 설정하고 있다. 다시 반복하지만 역량체계(Qualifications Framework)에서 역량(Qualification)이란 직무수행능력과 직업기초능력을 포함한 개인이 가지고 있는 내적특성을 넘어서, 이를 인정한 상태를 의미한다. 일련의 교육과 평가를 거쳐 취득한 학위, 자격증, 훈련이수증, 일경험 및 경력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역량체계(Qualifications Framework)의 유형은 국제적(Internationa), 국가 차원(National)에서, 국가간(Transnational), 지역적(Resional) 역량체계(Qualifications Framework)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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