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과 친환경 시대 이끌 전문인력 수요 증가 전망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는 4차 산업혁명과 친환경·저탄소 사회로의 이행 흐름에 맞춰 미래 유망 분야와 직결된 '국가기술자격 TOP 12'를 18일 공개했다.
이번에 선정된 자격증은 디지털, 환경, 안전 등 주요 산업 전환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고용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분야의 자격들이 중심을 이룬다.
주요 자격으로는 △정보처리기사 △빅데이터분석기사 △산업안전기사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기사(태양광) △의공기사 △임상심리사 등이 포함됐다.
정보처리기사는 소프트웨어 설계와 유지보수 능력을 평가하며, 인공지능 기반 사회에서 핵심 인력으로의 수요가 증가하는 직종이다. 산업안전기사는 근로자 보호와 사고 예방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자격으로, 최근 잇따른 산업재해 이슈 속에서 그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사회조사분석사 △대기환경기사 △가스산업기사 등은 환경과 사회 전반의 변화를 반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AI, 환경 등 산업구조의 변화 속에서 이번 자격들이 구직자와 재직자의 역량 개발 및 경력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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