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강북구청(구청장 이순희)과 지난 25일 강북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북구 소재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덕성여대는 관내 고등학생(강북구 소재 고등학교, 특수학교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상담심리의 세계 : 탐색 통찰 실행을 중심으로’ 제하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강의실과 기자재 등 교육자원을 지원한다. 운영기간은 7~8월 여름방학 계절학기(16시간)다.

강북구청은 6개 대학과 5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참여를 유도했으며, ▲지자체와 지역사회(대학 및 사업체)의 협력을 통해 학교 밖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 전문가와 함께하는 수준 높은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덕성여대 김건희 총장은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고등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그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협업하여 긍정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진로교육과정이 강북구와 대학, 사업체의 협력을 통해 학교 밖 교육의 새로운 롤모델을 제공하게 될 것”을 기대했다.

한편, 이 과정에 참여하는 대학은 덕성여대를 비롯, 고려대, 삼육대, 성신여대, 한성대, 한양대 등 6개교 이며, 지역사회 업체로는 국립재활원, 에이스애견미용학원, 로보로보, 쇼콜라티에코리아, 케미필라테스&플라잉요가 등 5개 업체가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