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림청,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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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림청,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 개최
  • 권수연 기자
  • 승인 2023.03.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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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림청이 도시숲 조성을 통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제15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은 도시 숲의 기능을 극대화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전국 도시 숲 조성사업 현장에 반영할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공모 주제는 '탄소중립愛는 도시 숲으로'이며 공모 대상지는 인천시, 충북 음성군, 경남 진주시 등 3개소이다. 공모전 참가자는 이들 지역 중 한 곳을 선택하여 작품을 응모하면 된다.

사전 접수 1차는 3월 3일부터 15일까지, 2차는 6월 19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도시 숲 설계 공모대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우수작품 선정은 작품 접수(7.24.∼8.3.), 1차 작품 심사(8월 초), 2차 발표심사(8월 중)를 거쳐 총 7개의 작품(최우수 1, 우수 2, 장려 2, 입선 2)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상금은 총 1400만원이다.

최종 심사 결과는 9월 초에 발표하며, 수상작은 해당 지역 도시숲 사업 대상지의 설계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던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시숲의 역할과 기능이 부각되고 있으며, 도시숲은 생활권 기후문제의 해법과 사회적 가치실현의 장(場)으로서 국민적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 또는 일반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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