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 인사평가 결과 이후 이직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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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 인사평가 결과 이후 이직 결심
  • 권수연 기자
  • 승인 2023.02.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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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이 인사평가 결과에 불만족해 이직 결정을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잡코리아가 지난해 업무성과를 바탕으로 인사평가 결과를 받은 직장인 610명을 대상으로 '인사평가 결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업에서 실시하는 업무성과 평가가 공정한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53.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업무성과 평가가 공정하지 않다고 여기는 이들은 그 이유로는 '상급자의 주관적인 평가여서'가 71.3%로 가장 많았다. '평가 제도가 허술하고 미흡해서'가 38.3%로 2위를 차지했으며, '직군/업무 특성을 무시하고 획일화된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해서'가 23.4%로 뒤를 이었다.

자신의 인사평가에 만족하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진행된 인사평가 결과에 만족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17.9%의 응답자만이 '만족스럽다'라고 답했다.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은 35.4%였으며, 46.7%의 응답자가 '만족스럽진 않지만 수긍한다'고 답해쑈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78.9%가 '인사평가 결과로 인해 이직을 고민했다'고 답했다. 이 중 39.7%가 '현재 적극적으로 구직활동 중'이라고 답했으며, 39.2%는 '곧 이직을 준비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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