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새학기 4년제 대학생들의 제 1순위 목표는 아르바이트 해서 용돈 벌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은 4년제 대학생 총 2183명에게 복수응답으로 새학기 목표를 선택하게 한 결과 75%의 학생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용돈을 벌겠다' 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열심히 공부해 학점 관리 하겠다'가 57.6%로 2위를 차지했으며, '외국어 공부, 자격증 취득 등 자기계발을 하겠다' 라는 목표가 28.4%로 뒤를 이었다.
한편 학년별로 선택한 희망하는 새학기 목표의 편차가 있었다.
아르바이트를 통해 용돈 벌기의 경우 1학년이 79.7%, 2학년이 73.5%, 3학년이 72.1%, 4학년이 65.9%로 저학년에서 더 많은 선택을 받았다.
반면 자기계발 목표의 경우 1학년 20.6%, 2학년 28.3%, 3학년 38.3%, 4학년 44.2%로 고학년으로 갈 수록 많은 선택을 받았다.
한편, 새학기에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겠다고 답한 대학생들에게 희망하는 알바 근무 조건을 개방형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대학생들은 △주 3회, △주 15시간 아르바이트를 해서 △월 평균 644,375만원을 벌길 희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학생들이 학기 중에 해보고 싶은 아르바이트의 종류로는 △커피숍과 베이커리 카페 등에서 서빙 및 판매 관리 알바를 하고 싶다는 의견이 46.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편의점, 잡화점 등에서 판매 관리 알바(34.4%) △일반 음식점에서 서빙 및 주방보조(29.4%) △학과 조교, 사무 관련 알바(19.4/%) △학원 강사, 과외 알바(12.7%)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