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수행 9개 대학과 공유협력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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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수행 9개 대학과 공유협력 업무협약 체결
  • 박재현 기자
  • 승인 2022.10.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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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오영식) 대학혁신단은 18일 건양대학교 메디컬캠퍼스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10개 대학이 모여 ‘대학 간 공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주요 내용 중 하나인 대학별 특성화 계획에 따라 대학역량을 집중해 양질의 교육을 추진하고, 이에 따른 성과를 대학 간 공유하여 화합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대학들은 △지역대학 네트워킹을 통한 성과확산 △학생참여 공동 프로그램 개최 △대학 간 교육자원 공유 및 활용을 통해 경쟁력 있는 고등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참여한 충청권 대학으로는 한밭대학교, 건양대학교, 공주대학교, 나사렛대학교, 대전대학교, 목원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8개 대학이며, 타 권역으로는 부산/울산/경남권 동서대학교와 호남/제주권 순천대학교이다.

한밭대는 신산업 분야 중 국가적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도체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대학혁신단과 대학일자리본부가 공동으로 인재양성 프로그램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에 ‘반도체 8대 공정 이해’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겨울방학 동안 반도체 소자 공정 및 반도체 디스플레이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23년 2월까지 고성능 반도체 공정 실험실습 기자재 확대 구축을 완료하고 2023학년도 1학기부터 이를 활용한 교육도 진행한다.

해당 교육은 한밭대 재학생과 졸업생뿐만 아니라 타 대학 학생과 지역 청년 모두가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협약에 참여한 대학의 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한밭대 김기찬 대학혁신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밭대학교의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타 대학 및 지역 청년 등에게 개방하고,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학의 공유·협력 활성화로 지역대학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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