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사업의 선두를 달린다, 이랜드[채용!기업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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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 사업의 선두를 달린다, 이랜드[채용!기업분석]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2.10.1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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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 패션사업부에서 2022년 하반기 대규모 신입 공채를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일반직무, 디자이너, 전역장교 전형 등이다.

▲영업 ▲상품기획 ▲마케팅 ▲온라인MD ▲생산 ▲SCM ▲재무 ▲인사 ▲전략기획 등 총 9개 직군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과정은 서류전형 - ESAT직무적성검사 - 1차 면접 -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10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지원을 받는다.

 

이랜드 소개

이랜드는 1980년 의류 판매업체 잉글런드로부터 출발하여 1986년 이랜드로 법인화를 진행한 이래로 한국 의류·유통업의 한 축을 지탱하고 있다. 

로이드, 로엠, 미쏘 등 독자적인 패션 브랜드를 런칭하였으며, 중국 인도 베트남 스리랑카 등 현지 공장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의류사업 이외에도 외식사업, 여행사업, 테마파크 운영 등 다방면에 걸친 사업영역을 지니고 있다.

'벌기 위해서가 아닌 쓰기 위해 일한다'는 경영철학 아래 이랜드 재단을 설립하여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2020년에는 역세권 청년주택을 준공하는 등 청년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앞장서기도 하였다.

이랜드월드 최운식 대표는 "이랜드월드가 보유한 막강한 패션브랜드와 이랜드몰, 키디키디 등 온라인 플랫폼 성장에 함께할 글로벌 패션 인재를 기다린다" 라고 전했다.

 

[인터뷰-패션법인 피플실 백기유, 김한결]

 

Q. 안녕하세요. 소속과 이름을 알려주세요.

백기유입니다. 패션법인 피플실 기업문화 파트에서 문화기획 업무를 담담하고 있습니다. 여성 BU 현장HR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김한결입니다. 패션법인 피플실 기업문화 파트에서 문화기획 컨텐츠 제작, 홍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피플실에 합류한지 2개월 됐어요. 원래 클라비스 마케팅을 했어요.

 

Q. 기업문화팀, 어떻게 합류하게 되셨어요?

저희는 체육대회나 송페스티발 같은 법인 문화행사에 스텝으로 많이 참여했었어요. 그러다 점점 좋은 기회가 오더라고요. 실제로 기획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제안을 받았고, 저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두 분은 법인 내 문화와 직원 복지, 인정 격려를 하는 팀이라고 하셨어요. 예전에는 문화업무가 정식팀은 아니었는데, 팀이 만들어지면서 차별점을 둔 것이 있나요?

피플실에는 문화, 채용교육 등등 다양한 역할들이 있어요. 그 중에 저희는 기업문화를 담당하게 되었고, 실질적으론 문화팀이 하던 일을 이어 받아서 하고 있죠. 이랜드 월드 패션법인은 19년부터 “위닝”이라는 한 단어로 일하고 있어요. 2019년도부터 매년 위닝이라는 한 단어 안에서 목표를 만들고 함께 도전하고 시도하며 일하고 있어요. 19년도 위닝, 20년 위닝 MT, 21년 위닝 스피드였거든요. 그래서 문화 파트에서도 위닝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보여줄 수 있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진짜 위닌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올해는 22년 ‘위닝 브랜딩’이라는 단어로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소통하려고 해요.

 

Q. 피플팀이 움직이는 방향을 보면 그 회사의 문화를 읽어볼 수 있다고 해요. 요즘은 기업 문화가 기업 브랜딩을 말하기도 하고요.

맞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콘텐츠로 기업문화를 보여주잖아요. 그 콘텐츠로 기업을 마케팅 하고요. 저희도 콘텐츠를 제작해보려고 여러 기업들을 만나보고, 조사를 해봤어요. 그런데 결국 중요한 것은 콘텐츠의 모양이 아니라 콘텐츠의 내용이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내실부터 생각하게 되었죠.

패션법인 안에서 직원들이 진정으로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고 기업문화를 누리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대외적으로 풀어내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지금은 ‘인정’ ‘소통’ ‘격려’라는 키워드로 내실을 다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노고나 헌신에대해 작은 것부터 ‘인정’과 ‘격려’를 하면 직원들은 회사가 나를 알아주고 있다고 느낄 거라 생각해요.

 

Q. ‘소통’의 채널로 유튜브를 시작하셨어요.

유튜브 채널은 첫째로는 직원들과 소통하는 창구를 열고 싶어서 만들었어요. 둘째가 우리 패션 법인이 이렇게 재밌게 일하고 있다는 것을 고객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죠. 본사, 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패션 직원들에게 다양한 소식, 신입 입사, 이슈 사항 공유 등을 보여주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에요. 이를 통해 회사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소통하고자 해요.

더 미래지향적으로는 고객에게까지 이랜드 패션에 다니는 직원들은 이렇게 핫하구나, 이랜드가 이렇게 옷을 선보이고, 멋지게 제안하는 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게 목표입니다.

 

Q. 직원들의 필요를 파악하는 일이 중요할 것 같아요.

‘인정’과 ‘격려’는 결과보다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팀 내에서 우리 직원 이만큼 수고했다’, ‘작은 성과이지만 도전에 의미 있었다’, 이런 소소한 것들의 인정과 격려가 직원들의 동기가 되거든요. 결국엔 문화팀은 이런 소소한 것들을 자랑하는 창구가 되는 거죠. 우리 사업부에서도 큰 성과는 아니지만 이 직원 너무 잘했는데 격려해주고 싶다고 요청이 오면 저희가 법인차원에서 격려해주고 인정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패션법인에서는 굿스타트 피플이라는 상이 있어요, 시작만 하면 인정해주는 거죠. 그리고 주, 월 단위로 잘했던 사례들을 선정하여 노출하고 포상하며 격려하고 있습니다. 이런 작은 성공, 작은 격려들이 모여서 결국 한 해를 보냈을 때 그 직원에게도 의미 있는 성과가 되고, 법인에게도 멋진 결과물로 남을 수 있게 되는 것이 저희가 생각하는 긍정적인 효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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