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올, 마케팅 [직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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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스올, 마케팅 [직무분석]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2.10.07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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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자가 전하는 조언만큼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정보가 있을까? 취업준비를 함에 있어서 현직에 종사하고 있는 선배들의 조언은 나침반이 되고 동기부여가 된다. 이에 뉴스앤잡이 직무별 인터뷰를 모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로지스올 글로벌마케팅팀 이환희]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국파렛트풀 글로벌마케팅팀에 근무하고 있는 이환희입니다.

 

​Q. 팀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무슨 일을 하는 팀인가요?

제가 소속되어 있는 글로벌마케팅팀은 한국파렛트풀(KPP)의 주력 Global Pooling 아이템인 RRPP(Recycled Reusable Plastic Pallet)와 FOLDPAC(재사용 가능한 접이식 철재 IBC)의 운영/관리와 더불어 글로벌사업에 대한 부가적인 업무를 하는 팀입니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해당 아이템에 대한 생산부터 납품까지 전반적인 운영을 관리하고 있으며, 영업부서 지원, 글로벌 전략 수립, 해외 물류기기 회수 지원, 사업 손익 분석 및 개선 등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Q. 하루 일과는 보통 어떻게 되나요?

글로벌마케팅팀의 업무는 세부 업무가 다양하여 표준화된 일과를 설명드리기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팀원들은 정형화된 스타일의 업무가 아닌, 자신이 맞은 업무 특성에 따라 일합니다. 대표 거래처 영업지원 프로젝트에 투입된 직원은 외부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계열사간 연계 영업 전략이 필요해 이해관계자들을 많이 만나야 하는 직원들은 전화 통화도 많고 회의도 잦은 편입니다. 출근 후 부서 미팅, 개인별 업무 스케줄에 따라 일과 업무 수행, 외부 일정 시 직출/직퇴 자율 결정 등으로 하루를 매우 짧게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저는 주로 세 가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핵심 고객사 운영관리 업무와 함께 로지스올에서 진행하는 다른 글로벌 사업 아이템과 연계 영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글로벌 풀링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신규 비즈니스 모델의 기획, 발굴, 사업성 검토와 같은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Global Pooling 사업 손익 분석과 개선에 대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Q. 해당 업무를 하면서 꼭 필요하다고 느끼는 역량은 어떤 것이 있나요?

글로벌마케팅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역량은 매우 다양하지만,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가장 중요합니다. 글로벌마케팅 직무 자체가 사내 다양한 영업부서 및 지원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매출 발생 및 손익을 개선을 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내 의견을 정확하고 예의 바르게 전달하는 능력,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는 성품이 요구되며, 외국인과 비즈니스를 해야하는 업무는 외국어 구사력도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Q. 업무와 관련된 역량을 쌓기 위해 특별히 노력한 부분이 있으신가요?

데이터 가공 및 해석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해당 역량을 쌓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마케팅팀은 수많은 업무 중 국내/해외법인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활동과 데이터 자료를 기반으로 Global Pooling 사업/마케팅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업무도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선배들과 달리 이러한 능력이 아직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엑셀에 나열되어 있는 수많은 데이터와 기타 정보들을 보고 분석하며, 데이터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바로 파악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Q. 업무를 하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었을까요?

글로벌마케팅팀으로 발령받은 지 1년이 지났을 때 대형 유화 회사의 글로벌 포장 효율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약 2개월 동안 세 개의 유관부서 사원 및 대리급들이 모여 ULS(유닛로드시스템)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고객사 인터뷰부터 보고서 작성까지 진행했습니다. 2개월간의 협업 과정을 통해 프로젝트 운영 능력(기획~보고서), 정보 수집 및 분석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 여러 면에서 많이 배우고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Q. 로지스올에는 어떻게 입사하게 되셨나요?

대학교는 IT계열로 입학했지만 중간에 무역학과로 전과하면서 대외활동을 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담배 제조사, 완성차 제조사 등 다양한 업종에서 무역과 물류를 경험했습니다. 그중 완성차 업체에서 SCM팀 인턴을 하면서 CKD 부품들이 로지스올 계열사인 한국컨테이너풀(KCP) 컨테이너박스에 적입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되었고 로지스올이라는 회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입사지원과 채용 과정을 거쳐 첫 회사인 이곳에서 근무 중에 있습니다.

 

​Q. 회사에 만족하는 부분이나 요청하고 싶은 사항이 있으신가요?

글로벌마케팅팀에서 근무하면 국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전에는 여러 국제 컨퍼런스 및 박람회에 참석해 전시부스를 구성하고, 많은 참관자들 앞에서 RRPP와 FOLDPAC를 소개하며 잊을 수 없는 경험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국제 컨퍼런스에도 참관해 다양한 기업들의 아이템을 보며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추후에도 미래를 이끌어 나갈 로지스올의 젊은 직원들에게 견문을 넓힐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주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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