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21일부터 이틀간 수출기업 및 해외취업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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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21일부터 이틀간 수출기업 및 해외취업 전시회 개최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2.04.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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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2년여 만에 해외 교류가 다시 활성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간 구매 상담 및 청년 구직자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대규모 행사를 마련했다.

코트라는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글로벌 첫걸음 페어'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소상공인·스타트업·내수기업을 위한 '수출첫걸음대전'과 청년 구직자를 위한 '글로벌일자리대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수출첫걸음대전에선 해외 바이어들이 국내 기업들과 온·오프라인으로 구매 상담을 한다. 해외 바이어 외에 국내 전문 무역상사, 주한 외국기업도 참가해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코로나19 이후 대세가 된 디지털 수출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는 '디지털 수출관'과 제품별 유망시장과 바이어를 추천해주는 '코트라 빅데이터 시스템 트라이빅' 등도 준비돼 있다. 환경·비건·로컬을 테마로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전시하는 'ESG 소상공인 쇼케이스'도 운영한다.

글로벌 일자리 대전에는 13개국 111개 해외 구인기업이 참여해 국내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화상 채용 면접 등을 실시한다. 해외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월드잡 토크 콘서트'도 진행하며, 현장 방문이 어려운 지방 및 해외 구직자를 위해 메타버스 온라인 관으로도 설명회와 멘토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코로나19가 엔데믹을 향해 가는 지금은 글로벌 비즈니스가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그간 움츠렸던 우리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청년 구직자들이 다시금 해외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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