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분야 청년 창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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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분야 청년 창업 지원
  • 홍예원 기자
  • 승인 2022.02.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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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 예술 청년들에게 창업을 지원하는 '사회적 경제 문화예술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의 참여팀을 18일까지 모집한다.

구는 올해 약 4억원의 구비를 들여 총 23개 팀을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창업 초기 사업비 15개팀, 사업 안정화를 위한 임차료 8개팀 등이다. 특히 올해는 청년들의 재정적 자립을 위해 지난해 대비 지원금을 대폭 확대했다.

초기 창업 사업비를 팀당 최대 10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으로 두배 올렸다. 임차료도 팀당 최대 450만원에서 90만원 늘려 최대 54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외에도 구는 초기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 청년 지원자들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한다.

경영, 마케팅 등 전문가를 매칭해주는 '1:1 컨설팅'을 비롯해 ▲사회적 경제기업 설립과 인증 취득 강좌, 투자유치 사업 제안서 발표 스킬 강화 등의 '역량강화 아카데미' ▲선배 청년 창업자가 노하우를 들려주는 '네트워킹 데이' 등이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19세 이상 39세 미만 청년 중에 문화·예술 관련 사회적 경제 기업 사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초기 창업 팀이다. 구는 이달 말 1차 서류심사를 거쳐 3월에 2차 발표심사 후 최종 지원팀을 선정, 보조금 교부 등 올 12월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4년간 이 프로젝트를 통해 총 65개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하고 24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천정욱 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지친 문화예술 청년들에게 꿈을 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초형 문화예술분야 청년 기업가를 육성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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