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의 관광산업을 이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선발·육성하는 공모전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를 연다.
이번 공모전은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6회를 맞았다. 총 4억6000만원을 지원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공모전으로, 총 16개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올해 선발된 스타트업체에게는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의 사업추진비와 전문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의 1:1 맞춤형 창업컨설팅, 온·오프라인 홍보,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서울관광플라자(4월 개관 예정)의 창업지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우선권도 새롭게 부여한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기준이 될 디지털·비대면·안전·힐링 등의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개발한 스타트업을 선발하는데 집중한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첨단IT기술을 접목해 여행객의 편의를 개선한 콘텐츠, 서울만의 독특한 문화체험상품을 담은 콘텐츠, 장애인·노약자도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한 스타트업 등을 우선 선발한다.
구체적인 공모 분야는 ▲ICT·플랫폼형 ▲콘텐츠·체험형 ▲가치관광형이다. 뉴노멀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할 뿐 아니라 서울의 매력을 새롭고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한 스타트업을 집중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이달 15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창업 7년 이하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로 6개월 이상 사업자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 내 공모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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