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는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과 함께 ‘청년 디지털일자리지원 사업’에 컨소시엄 사업차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SW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청년 구직자를 신규 채용할 경우 해당 인력들의 인건비를 최대 6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1명당 월 180만원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중소기업 중 SW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SW사업자 신고 확인서나 SW 거래내역 등 관련 매출을 증빙할 수 있어야 한다. 채용 인력들을 투입하는 주요 업무 분야는 ▲테스트 ▲검수 ▲개발 지원 등이다.
본 사업에 신청하기 위해서는 워크넷 누리집 사이트로 접속 후 계정을 생성해야 하며, 로그인된 화면에서 ‘청년 디지털일자리사업’을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 신청 시 ‘담당 운영기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키워드 검색 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기부-소프트웨어 테스트 및 검수)’을 선택하거나 ‘경남’ 지역을 선택해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기부-소프트웨어 테스트 및 검수)’을 선택할 수 있다.
정부는 본 사업을 통해 마련되는 일자리들이 단기 근무의 성격에 그치지 않고, 향후 정규직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존 일자리 사업과 연계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에 참여한 기업이 대상 청년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일정 요건 충족 시 ‘청년 추가 고용 장려금’과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홍석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은 “이번 청년 디지털일자리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에 많은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우수한 인력들이 소프트웨어 산업에 진입하는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