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으로 신중년 도시재생 창업지원 프로젝트 ‘점프업 5060’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점프업 5060’은 전국적으로 창업(예정)팀 50개를 선정해 창업 교육을 제공하고 우수 창업팀에 팀별 최대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두 기관은 지난해 6월 협약을 맺고 본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며, 신중년 (예비)창업팀 30명을 선발해 260시간의 창업 교육을 거쳐 팀별 4회의 고도화 컨설팅 및 총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전년에 비해 참여 규모를 확대하고 참가자 특성별 교육 운영과 선배 또는 청년 창업가와의 네트워킹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30명 규모에서 올해는 예비창업팀 25명, 기창업팀 25명으로 선발 규모를 확대하고 적극적인 교육참여 확대를 위해 교육실비 및 실습수당 등을 지급한다.
선발된 창업자들에게는 160~240시간 이상의 창업 교육 및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수료팀 전원에게 각 분야별 고도화 컨설팅을 제공하고 우수 수료팀에게는 사업화 자금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일 기준 만 50~64세(주민등록상 생년월일 1956년 1월1일~1970년 12월31일 해당자)인 대한민국 국민으로, 도시재생 창업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신중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예비창업자의 경우 1인 신청이 필수이며 기창업자의 경우 사업자 대표인 1인이 신청할 수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50+창업팀은 ‘JUMP-UP 5060’ 누리집에서 자세한 신청방법 및 제출서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 역시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50+세대는 지역 정주성이 높고 공간과 자본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도시재생 창업 및 지역 활동에 유리하다”며 “창업을 희망하는 50+세대가 도시재생 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는 50+세대를 위해 27일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온라인 사업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50+세대를 위해 설명자료를 별도로 게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