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달 19일까지 '2020년 제주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지방기상청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개진 및 기반 제품·서비스 개발내용 등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공공데이터 활용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 이를 바탕으로 창업을 촉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창업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유도를 위해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나 제품 개발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도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6월 말 최종 6팀을 선정하고 총 10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상위 우수작 중 부문별 2개 팀에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제8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통합본선 진출 자격도 주어진다.
이 밖에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등록, 입주신청 시 가산점 부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창업실비 지원 등 우수 아이디어와 제품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창업경진대회 참가 희망자는 제주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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