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모티베이션핏 시대가 온다 [윤영돈의 2025채용트렌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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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티베이션핏 시대가 온다 [윤영돈의 2025채용트렌드](2)
  • 뉴스앤잡
  • 승인 2024.11.1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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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AI, 빅데이터, 메타버스, 챗GPT와 같은 용어들이 점차 일반화되고 있고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실제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하지만 사람을 빼놓고는 이러한 기술들을 이야기할 수 없다.

 

‘채용은 막내가 하는 일’이고 ‘잡무(雜務)’로 생각하는 사람이 아직 많다. 하지만 ‘인사가 만사’이고 채용이 조직을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기 힘들다. 채용은 고용 시장과 채용 트렌드를 파악하고 사람을 뽑고 조직에 맞는 일에 안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모티베이션핏(Motivational Fit)’은 지원자의 개인적인 동기부여 요소가 특정 직무나 조직의 성과 목표나 문화와 일치하는지를 나타낸다. 이는 지원자가 해당 직무에서 장기적으로 만족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하다. 업무 능력도 중요하지만 이제 지원자가 조직문화에서 어떤 식으로 동기를 부여하느냐가 채용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동기부여 적합성(動機附輿適合性)’이라고도 부르는데, 밀접하게 일치하는지 확인하면 직원이 자신의 역할을 계속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동기부여 적합성을 구성하는 측면은 다양하지만 사람들은 이를 외재적 동기와 내재적 동기라는 2가지 일반적인 범주로 나눌 수 있다. 외적 동기 요인은 물리적 직업 자체와 관련된 요소가 포함된다. 예로는 급여, 복리후생, 작업 일정, 작업 환경 등이 있다. 하지만 지원자의 내재적 동기가 추상적이다 보니 질문을 알아보기 힘들다. 내재적 동기부여 요인에는 역할 내에서 갖는 자율성의 정도, 고객이나 동료와의 상호 작용 수준, 업무의 난이도나 강도 수준이 포함된다.


지원자가 자신의 직업을 고려할 때 외적 동기와 내적 동기는 동일한 가중치를 두지 않는다. 조직의 문화와 작업 환경이 지원자의 외재적, 내적 동기와 더 가깝게 일치할수록 해당 후보자가 해당 직무에 계속 머물 가능성이 높아진다. 결국 퇴사율을 줄이기 위해서는 조직에 맞고 동기부여가 잘되는 직원을 뽑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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