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올해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에서 근무할 인재 550여 명을 채용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소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2차 공동채용 설명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출연연은 이공계 석·박사 연구인력 등 총 550여 명을 채용한다. 출연연 공동채용 방식으로 3, 6, 9월 3차에 나눠 400여 명을 채용한다. 이번 채용에는 NST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에서 연구직, 기술직, 행정직 등 50명을 채용한다. 원서 접수는 3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onest.recruitment.kr)으로 진행한다.
이날 현장 설명회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24개 기관이 참여한다. 11일과 12일에는 실시간 온라인 설명회도 열린다.
과기정통부는 출연연 채용시스템과 국가연구자정보시스템(NRI) 연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구자들이 출연연 입사지원에 필요한 학위 내역 등 정보를 NRI에서 불러오는 방식이다. 이달부터 개발해 내년부터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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