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신규채용 3년간 1만명 감소, 3년 전과 비교해 고졸 58%·여성 27% 감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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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신규채용 3년간 1만명 감소, 3년 전과 비교해 고졸 58%·여성 27% 감소해
  • 서설화 기자
  • 승인 2024.05.14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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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339개 가운데 215개서 신규 채용 줄여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이 최근 3년 동안 약 1만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전문 리더스인덱스가 5월 14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를 분석했다. 그 결과 공공기관 339곳의 신규 채용 인원이 2020년 2만9천845명으로 정점을 찍고 2021년 2만5981명, 2022년 2만4466명으로 감소했다. 지난해는 2만207명으로, 3년 전보다 9638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대상 기관 중 2020년 이후 신규 채용을 늘린 곳은 215곳, 줄인 곳은 104곳이었다. 20곳은 채용 규모를 유지했다.

 

유형별로 고졸과 여성 인력을 중심으로 신규 채용 규모를 줄였다. 고졸 채용은 2020년 4170명으로 전체 신규 채용 인원의 14%를 차지했다. 작년에는 채용 인원의 8.7%인 1759명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여성 채용도 1만4298명에서 1만400명으로 27.3% 줄었다.

 

조사 대상 공공기관의 전체 인원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39곳 공공기관의 정직원 수는 2020년 41만4404명에서 지난해 41만9867명으로 5463명(1.3%) 증가했다. 일반정규직은 35만368명에서 36만890명으로 1만522명 늘었다. 무기계약직은 6만4천36명에서 5만9천36명으로 5천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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