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5·7·9급 경력 공무원 채용 정보를 한번에 볼 수 있다.

인사혁신처는 26일 인사처 주관 및 각 부처 주관 경력경쟁채용(경채) 시험 선발분야 및 일정 등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와 나라일터, 각 부처 누리집 등에 사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인사처에서 주관하는 경채 시험은 ▲7·9급 지역인재 수습직원 ▲중증장애인 경채시험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이다.

선발 예정 인원은 지역인재 수습직원 7급 175명, 9급 250명을 포함해 425명, 중증장애인은 65명이다.

오는 30일 7급 지역인재 선발시험부터 원서접수 일정을 시작하며, 이어 중증장애인 경채시험 3월 26일,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6월 3일, 9급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7월 22일에 각각 진행한다. 

각 부처 33개 기관에서  1547명을 선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550명, 경찰청 323명, 해양경찰청 82명 등이다.

한편, 올해부터 공무원 채용시험 응시연령 기준이 20세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아졌다. 면접 평가에서는 소통·공감, 창의·혁신, 윤리·책임 등 공무원 인재상을 고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