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 면접 핵심전략 [유재천의 취준생 컴피턴시](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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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 면접 핵심전략 [유재천의 취준생 컴피턴시](47)
  • 뉴스앤잡
  • 승인 2023.11.1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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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 면접은 기업에서 선호하는 면접 유형이다. 한꺼번에 여러가지 역량을 평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지원자들 사이에 점수 차이가 많이 나는 면접이기도 하다.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차이가 분명히 드러난다. 학교에서 조별과제나 프로젝트 발표만 봐도 잘하는 사람과 아쉬운 사람이 확실히 구분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취준생 입장에서는 PT 면접을 ‘기회’라고 해석하면 좋다. PT면접은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목표 기업에서 PT 면접을 본다고 하면 미리 준비해서 점수를 더 획득해보자.기본에 충실하고 핵심만 짚어서 충분히 연습하면 잘 볼 수 있는 면접 유형이다. 그런데 적당히 준비하고 실수만 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본다면 높은 점수를 획득하기 어렵다. 실수하지 않고 PT 하는 건 기본 중 기본이고, 이를 넘어서 어떻게 더 점수를 획득할지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 실제로 면접장에서 PT 면접을 진행하면 대체로 보통 수준이다. 일부가 굉장히 긴장해서 실수를 하고, 또 극소수가 매우 뛰어난 편이다.
 
PT면접 핵심 전략과 방안으로 극소수에 포함될 만한 역량을 준비해보자. 
그렇다면 PT 면접을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말하는 능력이 중요할까? 말하는 능력은 기본인데 그렇다고 아나운서와 같이 높은 수준은 아니어도 된다. 기본적인 말하기 실력에 커뮤니테이션하는 느낌을 주기 위한 스킬을 장착하면 된다. 말하기를 뜻하는 ‘스피치’는 ‘텍스트를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PT 면접은 한마디로 말하면 ‘보고해보세요’이기 때문에 단순히 말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커뮤니케이션과 소통의 느낌까지 함께 줄 수 있어야 한다. 취준생 입장에서는 보고서를 작성해서 보고해본 경험이 적기 때문에 PT 면접에 필요한 말하기, 커뮤니케이션, 소통이 어떤 것인지 감이 잘 오지 않는다. 세부적인 스킬은 이제 살펴볼 것이고, 여기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단순히 말만 잘해선 안 된다는 점이다.

말만 잘한다고는 아니지만 그래도 기본은 되어야 한다. 어느 정도가 기본일까? 앞서 면접 부분에서 살펴본 인간의 말하기 사고 과정을 떠올려보자. 기본적인 아이 콘택트가 되지 않으며, 자신이 말할 내용의 순서가 정리되지 않는 상태라면 기본 연습부터 더 해야 한다. 우리는 같은 내용도 말하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는 경험을 많이 한다. 예를 들어 ‘무슨 말인지 도무지 모르겠네’, ‘이 사람이 알려주면 자연스럽게 이해가 간다’와 같은 평가가 있다. 이런 평가 과정이 의미하는 것이 바로 기본적인 스피치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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