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 경기 남부권 10개 대학교가 사업준비를 위해 뭉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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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 경기 남부권 10개 대학교가 사업준비를 위해 뭉치다!
  • 서설화 기자
  • 승인 2023.09.2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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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권 10개 대학교의 취업부서 팀장들은 ‘고용노동부사업 참여준비 세미나’를 9월 22일 YBM수원연수원에 개최했다.

청년의 취업 지연, 구직단념자의 증가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청년에게 정확한 진로정보를 주고, 직무훈련과 일경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12개 대학에서 실시 중이며, 앞으로 50개 대학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의 사업비는 올해 85억원에서 2024년에는 389억원으로 354%(304억원)가 증가될 예정이다.

각 대학의 진로취업 전문가들이 모여 고용노동부의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에 대해서 깊이있게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 남부권 10개 대학교의 취업부서 팀장들은 ‘고용노동부사업 참여준비 세미나’를 9월 22일 YBM수원연수원에 개최했다. 10개 대학은 강남대, 성결대, 수원대, 안양대, 오산대, 평택대, 한경국립대, 한세대, 한신대, 협성대 등이다.

이번 세미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 운영 사례’(박선영 가천대 팀장) 강의 ▲‘‘고용노동부 정책 방향'(오현주 한신대 교수) 강의 ▲ 10개 대학 진로취업전문가들의 연합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헌준 한신대 팀장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이헌준 한신대 팀장은 "지역 대학간 연합행사를 통해 지역 대학들이 힘을 모아서 청년들의 취업난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으면 한다"고 전하고, "경기남부권대학에서 정부의 진로취업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성과를 창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선영 가천대 팀장

먼저 박선영 가천대 팀장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 운영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박선영 팀장은 “가천대는 사업계획서에 작성 시 재학 중 조기 진로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기 진로설정을 위해 사업계획서에 작성한 차별사항으로 첫째 많은 학생들이 진로취업교과목에 참여하도록 한 점, 둘째 10년 이상 경력의 역량 있는 컨설턴트가 참여하도록 관리한 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또한 사업을 수주한 후, 외부컨설턴트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박 팀장은 “외부컨설턴트가 학생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도록 표준화된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강사OT는 한 달에 두세 차례 진행한다. 학교정책, 학사제도 개편 등에 대한 자료는 수시로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고 박 팀장은 전하며, 사업 진행단계에서 체계적인 외부인력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현주 한신대 교수

이어 오현주 한신대 교수는 ‘고용노동부 정책 방향’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오현주 교수는 “고용노동부에서 앞으로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방향을 두 가지로 보고 있다. 첫째 '안정적인 인력을 가지고 운영하는 대학인가' 이것을 쟁점으로 본다. 둘째 '사업평가에서 정성적인 측면을 강조한다. 정량적인 측면은 각 대학이 비슷해서 변별력이 없다. 고용노동부에서 정성적인 측면에 대한 매뉴얼을 만들어 보완하고 있다”고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오 교수는 고용노동부의 사업평가에서 주력해서 작성해야 할 측면으로 “첫째 고용노동부는 통계에 근거해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선호한다. 둘째 대학 간의 공동사업을 기획해서 진행하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 셋째 지역 청년들이 참여하는 사업에 관심이 많다”고 언급했다.

 

이후 경기남부권 10개 대학 취업부서 팀장들은 연합회의를 진행했다. 사업 참여준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기획서 작성 및 사업 참여준비 사항' 등을 상호 협의하며, 머리를 맞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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