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중심 산업 AI 내재화 추진전략 수립을 위한 「산업 AI 얼라이언스」 발족 및 대표기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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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중심 산업 AI 내재화 추진전략 수립을 위한 「산업 AI 얼라이언스」 발족 및 대표기업 MOU 체결
  • 박경민 기자
  • 승인 2023.07.2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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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이창양 장관)는 민간 중심의 업종별 융복합 디지털 전환 전략을 모색하고, 산업 AI를 현장에 내재화시카는 방안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자 기존의 “산업디지털전환연대”를 확대·개편하는“산업 AI 얼라이언스”를 출범하였다고 25일 밝혔다.

 

금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산업 AI 얼라이언스”는 산업 간의 융합과 협업을 촉진하고 업종별 경계를 허물어 다양한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자 얼라이언스에 참여할 기업 중 28개 대표기업 및 기관이 발족식에 참석하여 「산업 AI 얼라이언스 협력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산업 AI 얼라이언스”는 대표적인 디지털전환 공급기업인 삼성SDS, CJ올리브네트웍스, SK C&C와 10대 대표업종별 수요기업인 현대자동차, LG전자, 두산에너빌리티, 코오롱FnC 등이 참여하여 대기업을 중심으로 중견·중소기업들이 얼라이언스를 맺는다. 이를 통해 산업현장의 디지털전환 전략을 민간중심으로 추진하는데 더욱 큰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산업데이터표준협회,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 등 업종별 주요 협·단체가 참여하여 기업들의 협력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수한 디지털전환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간사기관으로서 참여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총괄 운영하여 ‘산업 AI 얼라이언스’추진에 더욱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새로 발족하는 “산업 AI 얼라이언스”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 산업 AI 활용 촉진을 위한 선도과제 및 지원시책 발굴 ▲ 국내 산업 디지털 전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보 제공 ▲ 산업데이터 활용 촉진 및 법·제도·규제 개선 방안 도출 ▲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정보 교류, 기관 간 협업 네트워크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김태환 상근부회장은 “국내 산업이 저성장 산업 구조 고착화 등 성장의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상황에서 업종별 주요 대기업이 연대하여 산업 AI 얼라이언스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것에 산업계는 상당히 고무적인 분위기이다. 중견·중소기업 등 기존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의 경제주체와 협회 회원사 등은 환영의 뜻을 전했고 이에 협회도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0년도부터 2022년까지 운영되었던 “산업디지털전환연대”는 미래차, 가전·전자, 헬스케어 등 10대 업종에서 47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여 360여개의 협업 과제를 발굴하였다. 이 중 16개 대표과제를 선별하여 정부 R&D와 연계, 지원 등의 큰 성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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