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수가 47만명 가까이 증가함에 따라 10개월만에 증가폭이 확대되었으나, 제조업, 도매 및 소매업 등 업종의 취업자 수 하락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2023년 3월의 경제활동인구는 2906만 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4만 8천명(0.3%) 증가하였다. 15세 이상 취업자는  2822만 3천명으로  46만 9천명(1.7%) 증가하였다. 고용률은 68.7%로 전년동월대비  0.9%증가했다.


연령계층별 취업자는 △60세 이상 54만 7천명 △50대 5만명 △30대는 2만 4천명씩 증가하였다. 반면 40대는 6만 3천명, 20대는 8만 6천명씩 감소하였다.

업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8만 6천명, 6.9%) △숙박 및 음식점업 (17만 7천명, 8.5%) △정보통신업(6만 5천명, 6.8%)이 증가하였다. 

반면 △도매 및 소매업(-6만 6천명, -2.0%) △제조업(-4만 9천명, -1.1%)  △건설업(-2만명, -1.0%)은 감소하였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전년동월대비 49만 7천명(3.2%), 임시근로자는 1만 1천명(1.0%) 증가하였으나 일용근로자는 1만 1천명(-1.6%) 감소하였다.

전체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의 비중은 57%로 전년동월대비 0.9% 상승하였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8만 1천명(6.0%),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1만명(0.2%씩 증가하였으나 무급가족종사자는 5만 5천명(-5.9%) 감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