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산업 디지털 전환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아시아 최대 산업자동화 전시회인 '2023 스마트공장엑스포‘가 3월 8일 개막했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이하 ’협회‘)와 코엑스 주최로 사흘간 열리는 이번 스마트공장엑스포는 자동화산업전(Automation World)과 동시 개최되어, 가상협업공장,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용 로봇 등의 분야 500개사가 2,0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지난해 대비 10%이상 증가한 4만 3천여 명의 참관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식에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윤관석 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차관,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차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지원기관 및 참가기업의 성공적인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이 진행됐다.

스마트공장엑스포는 ▲스마트 물류 특별관, ▲Digital Transformation 기획관, ▲산업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주요 기업 부스 등으로 구성되어 제조산업 수요·공급기업 디지털전환 협업사례 및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Digital Transformation 기획관에서는 산업 AI, 디지털트윈, 지능로봇 등의 분야로 구성되어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핵심이 되는 제조 지능화 선도기술 및 솔루션을 보유한 LG U+, RCK, Dropbox, ㈜그란코, 유디엠텍 등 다수의 기업이 참가한다.

이어서 전시회 기간 중 3월 9, 10일 개최되는 대표 세미나인 ’산업지능화 컨퍼런스‘에서는 “AI·디지털트윈, 산업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제조지능화 및 산업AI 활용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특히 산업부의 ’산업AI 내재화 전략‘ 소개와 함께 우리 기업의 혁신 성장을 견인할 디지털전환 선도사업 발표를 통해 지원사업도 같이 소개되어 디지털전환을 시도하는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최근 챗GPT로 촉발된 AI를 산업에 적용한 다양한 사례와 시도들이 소개되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