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사이버보안 인재를 발굴한다, 2023 핵테온 세종 개최
상태바
[진로] 사이버보안 인재를 발굴한다, 2023 핵테온 세종 개최
  • 권수연 기자
  • 승인 2023.03.08 1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넷이 중요해진 시대, 사이버 보안은 가장 중요한 화두이다. 단순히 개인적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차원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미국과 중국 등 여러 나라는 인터넷을 둘러싸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현재 많은 나라에서 사이버 보안 문제를 국가의 중요과제로 보고 있다. 이러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세종시에서는 사이버 보안과 관련하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보안경진대회를 마련했다.

 

세종시는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3 핵테온세종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종시가 주최하며, 국가정보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이 후원한다. 고려대학교(세종)와 홍익대학교(세종)가 주관을 맡았다.

 

핵테온 세종(HackTheon Sejong)은 해커(Hacker), 판테온(Pantheon), 세종(Sejong)의 합성어로 사이버보안 인재가 세종에 모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핵테온 대회는 지난해 전국 규모의 대학생 대회로 치러졌다. 올해부터는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및 발굴 확대와 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전세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국제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진행기간 동안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국내외 저명인사 초청 정보보안 학술대회 △정보통신기술 기업 전시회 △청년인재 채용박람회 △양자보안, 스마트시티 사이버보안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오는 4월 25일 온라인으로 예선전을 진행하여 본선에 진출할 상위 50팀을 선발한다. 본선은 5월 11일 SCC대연회장에서 진행된다. 예선전의 경우 웹 해킹과 포너블, 포렌식, 암호 분야 등의 문제를 풀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본선은 문제 풀이와 더불어 실시간 서버 공격 과제가 제시된다.

 

대회 참가신청은 4월 22일까지 2023 핵테온 세종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및 콘퍼런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최민호 시장은 "핵테온 세종은 사이버 보안산업 중심의 세종형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행사"라며 "이 대회를 통해 세종시가 사이버보안 도시를 넘어 사이버안보의 성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