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한고원, 일경험 프로그램 가이드라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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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한고원, 일경험 프로그램 가이드라인 제시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3.02.1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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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프로그램 참여기업이 더 알찬 일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8일 한국고용정보원과 함께 "일경험 표준 커리큘럼" 과 "직무별 세부 운영 가이드라인" 5종을 제작.보급했다고 밝혔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프로그램은 한국형 실업부조인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의 직무역량과 취업 의욕을 높이기 위해 실제 기업에서의 다양한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취업지원프로그램이다.

 

일경험프로그램은 지난 2년간 약 3만 3천여 명이 참여하여 청년, 중장년, 경력보유여성 등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멘토의 관심도, 사전 직무교육 여부 등에 따라 일경험 품질에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올해부터 직무교육·현장탐방·조별과제 등을 직무수행과 병행 운영함으로써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았던 우수사례 등을 토대로 참여기업 요건을 강화하고 참여자의 취업역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토록 개편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기업이 일경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국고용정보원을 일경험프로그램 총괄지원센터로 선정하고, 과정 개발 절차 및 표준 운영 방법을 담은 "표준 커리큘럼"과 기업의 수요가 가장 많은 5개 직무 분야에 대한 "세부 운영 가이드라인"을 우선 제작하였다. 이 자료는 일경험 참여기업 및 위탁운영기관 등에게 직접 배포하는 한편 국민취업지원제도 누리집 등에 게시하여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향후 참여기업이 자료를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용 영상도 만들어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다양한 직무의 가이드라인을 추가 개발하고 컨설팅 및 교육 등을 통해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들이 내실 있는 일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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