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감정’이라는 ‘마음의 온도’에 이끌려 살아간다! [신은주의 한국형 정서코칭](19)
상태바
우리는 ‘감정’이라는 ‘마음의 온도’에 이끌려 살아간다! [신은주의 한국형 정서코칭](19)
  • 뉴스앤잡
  • 승인 2023.01.17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서대화로 시작하자!

 

마음의 온도는 시절을 모른다

우리는 대부분 자기 감정을 억누르고 참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살아간다. 언제부턴가 나를 표현하는 것은 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 여기고 살게 되었다. 그렇기에 나 자신의 감정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살아간다.

‘그 감정을 정서로 인지하는 것, 그 감정을 이기는 방법은 나에게 질문하는 것’이 해답이다. 우리가 정서를 관리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늘 나 자신, 타인, 그리고 사회와 싸우고 갈등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마음의 온도는 시절을 모르고 느닷없이 찾아온다.
 

나의 온도, 계[파이플 에디터의 시선 에세이]


독립출판물 『파이플』 7호 「온도감각」 편에 실린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마음의 온도, 내가 가장 어려지는 시간


우리는 ‘감정’이라는 ‘마음의 온도’에 이끌려 살아간다. 마음은 사람을 움직이는 가장 큰 무기라고 할 수 있다. 그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온도에 따라 행복하기도, 슬프기도 한다.

요즘 사람들은 ‘괜찮다’라는 말로 자신을 위로하며, 마음의 온도인 감정을 억누르며 살아간다. 그러나 억누른 감정에서 만들어진 생채기는 끝없이 우리를 괴롭힌다. 이를 알면서도 왜 우리는 감정을 억누르는 것일까? 바로 감정을 ‘약한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데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감정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보내는 신호이자 나를 지키는 방법이다. 그 감정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욕구를 알아차리고, 이를 해결해나갈 수 있을 때 비로소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 어쩌면 마음의 온도가 뚜렷하게 드러나려고 할 때면, 우리가 가장 어려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알람이 울리는 게 아닐까.

 

우리에게 찾아온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그 알람 소리를 가만히 들어보자. 감정은 나에게 원하는 것이 있기에 찾아온다. 생각으로 감정을 누르지 말고 잠잠히 느껴보자! 느낌이 중요하다. 느끼지 못하면 자기 것이 아니다. 


Stop thinking, Start feeling! 영화 속 명대사이기도 하다. “생각하지 말고, 느껴라!(Don’t think. Feel i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