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2031년까지 고졸 반도체 인력 4050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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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31년까지 고졸 반도체 인력 4050명 키운다"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2.12.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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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반도체 시장 인재확보를 위해 2031년까지 고교단계 수준의 반도체 전문인력 4000여명을 양성할 계획을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지난 30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러한 뜻을 밝혔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오는 2031년까지 반도체분야 고졸 인력 3만 4천여명이 필요할 것이라고 추정한 바 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국가직무표준능력(NCS) 체계에 맞춰 △반도체 개발 △반도체 제조 △반도체 장비 △반도체 재료 분야의 전문인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조 교육감은 학교, 산업체, 대학과의 협력 체제를 구축해 2031년까지 서울 직업계고에서 반도체 전문인력 4050명을 양성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를 위해 반도체 거점학교를 지정한다. 거점학교는 인근 학교와의 공동 반도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과 개편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2023년부터 매년 2개교씩 총 6개교를 지정할 예정이다.

또한 고교학점제를 통해 반도체 전문 산업체 및 대학과 연계하여 실무 중심의 현장 교육을 강화한다. 이처럼 학교 밖 교육과정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성장경로에 따른 반도체 분야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 교육감은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기르기 위해 반도체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학교간 공동교육과정 협력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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