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지능화협회, 제40회 국제 기업자동화 시스템 통합 위원회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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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지능화협회, 제40회 국제 기업자동화 시스템 통합 위원회 총회 개최
  • 박지현 기자
  • 승인 2022.11.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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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지능화협회(회장 김도훈)는 제40회 국제 기업자동화 시스템 통합 위원회(ISO TC 184/SC 5) 총회를 지난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개최했다.

기업자동화 시스템 통합 위원회는 기업업무시스템(예: MES, ERP 등) 및 자동화 애플리케이션 통합과 관련된 국제표준을 제정하는 위원회로서, 이번 총회는 ISO TC 184/SC 5 회원국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시스템 통합에 대한 국제적 협력방안과 상호운용성 프레임워크, 아키텍처 등에 대한 국제표준문서 제·개정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대표적인 국내 표준화 성과인 기업업무시스템 간 데이터 교환 표준(KS X 9101) 소개를 통해 전기차, 가전·전자, 조선, 소재·부품 등 업종별 현장에서 실증하고 있는 사례에 대해 공유하였으며,

특히, 국내 ETRI 주도로 개발 중인 ‘가상 생산 시스템 구현을 위한 제조 장비의 정적특성 및 동적 동작 카탈로그 정보’ 표준(ISO 16400-3)은 실제 제품생산과정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제조 장비 동작을 명시해 공정에서 병목 개선, 디지털 트윈 기술 등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제조 분야의 국내·외 우수사례 공유 및 주요 표준의 산업계 확산·보급을 위한 ‘미래공장 기술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ISO TC 184/SC 5 의장을 맡고 있는 스웨덴 룬드대학교 샬로타 존슨 박사가 자동화 제어 분야의 표준화 동향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지능형 제조 구현을 위한 핵심 표준을 주제로 △PLM-MES 인터페이스 표준 △핵심성과지표(KPI) 관리 표준을 소개하고 제조 산업의 현장지식 자산화 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에서는 “이번 총회 개최를 계기로 시스템 간 상호운용성 프레임워크 및 아키텍처 표준의 개발과 활용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표준이 적시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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