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인재 채용이 가장 많은 분야, '제조·생산·화학'
상태바
ESG인재 채용이 가장 많은 분야, '제조·생산·화학'
  • 권수연 기자
  • 승인 2022.10.24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SG경영을 강조하는 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ESG분야 인재 채용도 증가하고 있다. 취업정보 포털 잡코리아의 발표에 따르면 'ESG'를 키워드로 직원을 모집하는 채용공고가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지난해부터 ESG 분야 직원을 모집하는 채용공고를 산업별로 집계한 결과, ‘제조/생산/화학’ 업종이 37.3%로 가장 많았으며 ‘IT정보통신’ 업계가 22.9%, 이어서 △기관/협회(19.5%) △금융/은행(7.8%) △서비스업(3.3%) △의료제약(3.2%) 순으로 ESG 인재 채용이 많았다.

실제 대기업들은 ESG경영을 실천하며 재생에너지 사용, 탄소배출 제로 등을 주요 과제로 삼아 친환경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2050년까지 직.간접 탄소 순배출을 제로화하는 탄수중립 달성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 2030년 DX부문부터 탄소중립을 우선 달성하고, DS부문을 포함한 전사는 2050년을 목표로 최대한 조기 달성을 추진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전동화라 강조하며 미래 성장의 핵심축인 전동화와 친환경 사업 고도화에 주력하기 위해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3사는 순수 전기차를 비롯해 수소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및 친환경 전 분야에서 기술우위를 확보할 방침이라 밝혔다. 또한 이러한 발표에 앞서 현대차는 ‘투명경영위원회’를 ‘지속가능경영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ESG 경영체계를 가속화할 것이라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