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구직자, 중소기업 취업 시 '워라밸'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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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구직자, 중소기업 취업 시 '워라밸' 중요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2.10.0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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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MZ세대 구직자는 중소기업 취업 시 급여수준 보다는 워라밸과 근무환경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기중앙회는 2019년부터 지난 5월까지 소셜·온라인미디어에 나타난 중소기업 취업 관련 데이터 26만 8329건을 수집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해당 분석에 따르면 MZ세대 구직자의 관심도는 2019년에는  '자기성장가능성'이 40.5%로 가장 높았지만 올해는 '근무시간'이 25.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근무시간을 다음으로는 '자기성장가능성' 21.3%, '급여수준' 17.3% '조직문화' 13.1%이다. 2019년에는 근무시간이 14.9%였고 급여수준은 14.4%였다.

 

중소기업 취업의 긍정적 측면으로는 '경력을 쌓을 수 있다'가 주로 언급되었으며, '낮은 연봉'은 부정적 측면이었다.

또한 중소기업 취업에 대해 '빠른 취업이 가능하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여기고 있으며, 부정적 인식으로는 '취업이 어려움'을 언급하며 취업 시장 전체가 얼어붙어 있음을 방증했다.

 

윤위상 중기중앙회 KBIZ중소기업연구소장은 "MZ세대는 평생직장보다는 자기성장가능성이나 워라밸 등을 중요시 하는 한편, 중소기업을 대기업 등 더 나은 직장으로 옮겨가기 위한 징검다리로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MZ세대를 대상으로 '참 괜찮은 중소기업 일자리 플랫폼'이나 온라인 취업 커뮤니티 등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근무환경, 조직문화 등에 대한 정보 교류 채널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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