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반기 대규모 공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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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반기 대규모 공채 시작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2.09.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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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하반기 공채를 시작했다.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대졸 공채를 하는 삼성은 예년보다 채용 인력을 늘려 앞으로 5년간 8만명을 뽑을 계획이다.

삼성은 미래 세대를 위한 고용·기회 창출을 위해 6일부터 하반기 공채 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참여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 20곳이다.

지원자들은 오는 14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이번 하반기 공채 일정은 직무적합성검사(9월) -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 면접(11월) 순으로 진행된다. 이중 삼성직무적성검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삼성은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준다는 취지에서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3년간 4만명을 채용하였으며, 향후 5년간 8만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을 밝히기도 하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영상 메시지에서 “기업인의 한사람으로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지 못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삼성은 세상에 없는 기술, 우리만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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