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 용산으로 확장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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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 용산으로 확장이전
  • 권수연 기자
  • 승인 2022.08.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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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은평구 혁신파크에서 운영했던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를 용산구 소재 청년주택 내 공간으로 확장 이전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는 2016년 개소하여 서울시내 12개 서울청년센터를 비롯해 지역 단위로 운영 중인 청년공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청년 활력 박람회 개최, 오리엔테이션, 1:1 및 그룹단위 마음상담, 온라인 고민상담소 운영, 자기 이해 기반 진로 설계 프로그램 운영, 가족 간병 및 돌봄으로 고충을 겪는 청년을 지원하는 영케어러 케어링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활동지원센터를 용산구 소재 청년주택으로 이전하면서 규모를 10배 이상 키우고, 운용 콘텐츠를 대폭 늘린다. 기존에 사무공간 위주로 운영하고 온라인과 외부시설 대관 등을 통해 청년 지원사업을 진행했다면, 앞으로는 자체 시설에서 위기상황에 놓인 청년들의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새롭게 이전한 활동지원센터 공간은 ▲마음상담 및 서울영테크 전용 상담실 ▲다용도 활용이 가능한 고품격 종합상담실 ▲노트북, 웹캠 등을 활용해 면접을 볼 수 있는 화상면접실 ▲방송, 영상 촬영이 가능한 청년스튜디오 ▲대·소 회의실 ▲다목적실 등으로 조성됐다.

활동지원센터는 만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올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후 내년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서울 중심에 새롭게 문을 연 활동지원센터는 글로벌 도시 서울의 위상에 걸맞게 더 넓고 더 좋은 공간으로 이전했다"며 "그만큼 다양한 청년들의 욕구에 신속하고 정밀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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