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산업, 국가적인 규모로 지원 예정! 바이오헬스 전문가 채용 증가 추세! [미래의 직업]
상태바
바이오헬스 산업, 국가적인 규모로 지원 예정! 바이오헬스 전문가 채용 증가 추세! [미래의 직업]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2.08.17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이오헬스 전문가란

2020년 기준 인간의 기대수명은 평균 83.5살이다. 삶이 길어져감에 따라 건강한 삶과 윤택한 생활에 대한 수요도 자연스레 꾸준히 높아져왔다. 이에 따라 바이오헬스 산업은 꾸준히 성장을 거듭해왔으며, 바이오헬스 관련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바이오 산업은 건강, 환경, 식량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많은 기업과 국가가 주목하고 있는 키워드이기도 하다.

사실 바이오헬스 전문가라고만 지칭하는 것은 굉장히 넓은 직군을 뭉뚱그린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의료기기 제조업, 의약품 개발, 건강 관리 서비스업 등 바이오헬스 전문가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각각 다른 전문 지식을 지니고 있어야한다.

또한 관련 전공으로도 생물학, 의학, 화학, 데이터과학 등 굉장히 다양한 분야가 얽혀 있어 바이오헬스와 관련된 직종으로 종사하기 위해서는 융복합적인 직무능력이 필요하다. 


바이오헬스 전문가의 전망

바이오헬스 관련 사업은 꾸준히 성장세에 있다. 국가통계포털(KOSIS)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대비 2020년의 바이오 산업 전체 투자 금액은 6천 384억 6500만원, 바이오 산업 관련 인력은 1만 1987명 증가하였다.

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를 만나 "바이오헬스 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시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가지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해 국가적인 규모로 지원할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기업들도 관련 분야의 유망함에 관심을 보이며 투자규모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KT는 지난 1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관련 분야 인재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의료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바이오의료분야 기술 검토,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개발 등 다방면에 걸친 전문가를 모집하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물산과 함께 조성한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미국의 바이오테크 기업 '센다 바이오사이언스'에 1500만 달러를 투자하기도 하였다. 삼성은 센다의 나노입자 개발 기술을 통해 바이오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로의 협업을 이루어갈 계획임을 밝히기도 했다.

 

대학에서도 관련학과가 신설되고, 업무 협약이 맺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단국대학교는 한서대학교와 함께 바이오헬스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MOU를 맺어 양 대학의 인재육성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것을 약속하였다. 유한대학교는 2021년 유한생명바이오학과를 신설하였으며, 이외에도 가천대학교, 강원대학교, 세명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바이오헬스 관련 학과 과정을 운영중에 있다.

이렇듯 다양한 주체에서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건강과 웰빙에 대한 사회적 관심 또한 코로나 팬데믹을 기점으로 크게 올랐기에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전망도 밝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바이오헬스 전문가가 되려면?

바이오헬스 전문가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먼저 원하는 산업분야를 특정해야 한다. 의료AI개발, 생활과학 연구원,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가, 의료기기 개발자 등 파생되는 분야가 다양하다.

인천재능대학의 송도바이오과, 남서울대 바이오헬스컨디셔닝 학과, 세명대의 동물바이오헬스학과 등 대학별로도 각각 조금씩 다른 전공과정을 진행중에 있다.

관련 자격증으로는 국가 공인자격증으로는 바이오화학제품제조기사, 민간 자격증으로는 바이오기술투자분석사 등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