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취업자수 증가, 3개월 만에 한풀 꺾여
상태바
6월 취업자수 증가, 3개월 만에 한풀 꺾여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2.07.13 1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꾸준히 오르던 고용지표가 지난 6월에는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6월의 취업자 수는 2천 847만 8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4만 1천명 증가한 수치이다.

취업자 수는 2021년 3월 이후 16개월 연속으로 증가하여 상승세임은 변함이 없으나, 4월(86만 5천명)과 5월(93만 5천명)에 비해서는 증가세가 둔화되었다.

지난 1월과 2월 100만명 단위의 고용증가세를 보이다가 3월 83만 1천명으로 둔화된 이후 3개월만에 다시 증가폭이 줄어든 것이다.

 

연령별 고용지표를 살펴보면, 5월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60세 이상 고령층 일자리가 절반가량(47만 2천명)을 차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7만7000명), 제조업(15만8000명), 숙박·음식점업(2만8000명) 순으로 이어졌다. 금융·보험업(-5만9000명), 도소매업(-3만7000명) 등은 감소했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6월 고용동향은 일상 회복 본격화에 따른 대면 업종 개선 등으로 고용 증가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