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벤처 생태계 종합지수 11년간 3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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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벤처 생태계 종합지수 11년간 3배 성장
  • 유혜정 기자
  • 승인 2022.05.2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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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벤처 생태계 종합지수 추이

2021년 창업·벤처 생태계 종합지수가 2010년 대비 약 3.2배 상승한 319.6을 기록했다. 

창업·벤처 생태계 종합지수 모형은 창업·벤처기업, 투자자, 정부를 대상으로 한 세부지수인 기업, 투자, 정부지수로 구성되어 있다. 각 지수는 기업·투자·정부가 각각 얼마나 창업·벤처 생태계에 기여했는지를 나타낸다.

 

2021년 말 종합지수의 경우 2010년의 지수를 기준(100)으로 삼았을 때 △기업지수 163.7 △투자지수 467.8 △정부지수 334.9로 투자지수와 정부지수가 기준연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창업·벤처 생태계의 성장에 정부와 투자자의 역할이 컸던 것이다.


다만 중기부에 따르면 기업지수의 경우 벤처기업 연구개발비, 창업·벤처기업수 등 절대규모는 성장했으나 창업률과 5년 생존율과 같은 비율지표가 포함된 것이기에 다른 세부지수와 단순 수치비교는 어렵다고한다.

각 세부지수 별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기업지수의 경우 약 3배 증가한 벤처기업 연구개발비, 투자지수 중에서는 7배 넘게 증가한 벤처투자액, 정부지수에서는 9배 가까이 증가한 모태펀드 출자금액으로 나타났다.

창업 생태계와 벤처 생태계를 구분해 분석한 결과는 창업 생태계 지수는 338.3, 벤처 생태계 지수는 343.0으로 유사하게 나타났다.

각 생태계의 세부지수의 경우 창업 생태계는 △기업지수 128.3 △투자지수 512.0 △정부지수 393.0, 벤처 생태계는 △기업지수 199.1 △투자지수 467.8 △정부지수 381.2로 나타났다. 


창업·벤처 생태계 종합지수는 지난해 초 중기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우리 경제의 성장 축으로 자리잡은 창업·벤처 업계의 동향과 생태계 추이를 파악하고 정책지표로 활용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같은 해 7월에 별도 세미나를 개최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종합지수는 2010년부터 한 해를 제외하고는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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