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할 수 없는 고민은 저 멀리! 행복의 기술 '걱정 날리기'[곽동근의 에너지스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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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할 수 없는 고민은 저 멀리! 행복의 기술 '걱정 날리기'[곽동근의 에너지스타](10)
  • 뉴스앤잡
  • 승인 2022.04.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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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고민거리, 걱정거리를 마주하게 된다. 그로 인해 삶이 행복하지 못할 때가 너무도 많다. 누구나 흔히 접할 수 있는 나름의 고민을 가지고 살아간다.

누구에게나 있는 근심과 걱정! 나만 가진 게 아니라는 사실이 우선 다행이다. 그렇다면 다음 단계로 이러한 근심과 걱정으로부터 벗어나는 당신만의 비법이 있는가? 있다면 다행이고, 없다고 해도 다행이다. 왜냐하면, 지금부터 근심과 걱정들을 ‘펑!’하고 한순간에 사라지게 만드는 특별한 기술을 소개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사귀는 남자와 결혼해야 할지 고민이라는 지영씨. 이사를 가야 하는데 집값이 올라 걱정이라는 김주연 주부. 올해 수학 능력 시험 때문에 걱정이라는 고3 병훈이. 18번째 면접을 앞두고 또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이라는 재혁씨. 아이가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는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현주씨. 먹고 살 걱정에 첫아이 출산을 앞두고 불안하다는 준희씨. 대학 등록금 때문에 걱정이라는 준호군.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이 고민이라는 김영준 대리. 은퇴 후가 걱정이라는 최 부장님.

 

여기 반가운 소식부터 전하려고 한다. 어니 J. 젤린스키Ernie J. Zelinski 의 『느리게 사는 즐거움Don’t Hurry, Be Happy』에 나오는 말이다.

 

“우리가 하는 걱정거리의 40퍼센트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에 대한 것이고, 30퍼센트는 이미 일어난 사건들, 22퍼센트는 사소한 사건들, 4퍼센트는 우리가 바꿀 수 없는 것들에 대한 걱정이다. 나머지 4퍼센트만이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진짜 사건이다. 즉 96퍼센트의 걱정거리가 쓸데없는 것이다.”

 

96퍼센트의 걱정거리가 쓸데없는 것이라니!

처음에 이 내용을 접했을 때는 믿기 어려웠지만 금방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나의 고민들을 떠올려 보니 젤린스키의 말이 맞았다.

한번 생각해 보자. 지금 당신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인가? 그것은 당신이 고민하고 있으면 해결되는 고민인가, 아닌가?

지금 당신의 고민은 위에 소개한 내용 중 어디에 속하는 것인가?

고민은 10분만하라는 젤린스키가 고민을 ‘펑!’하고 사라지도록 아래와 같이 조언한다.

 

나는 고민거리를 오직 두 가지로 나눈다. 내가 걱정해서 해결할 수 있는 고민과 해결할 수 없는 고민이다. 내일 비가 오면 어떻게 하나? 우산을 준비하면 된다. 비를 멈추게 하는 것은 당신 능력의 한계를 벗어난다. 그것은 신의 영역이다. 신의 영역에 속하는 문제는 신에게 맡겨라. 그리고 오직 당신이 걱정해 풀 수 있는 문제들만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라.

···(중략)···

어떤 문제에 대해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은 10분도 안된다. 무슨 걱정거리가 있건 그것을 종이에 적어 보라. 틀림없이 서너 줄에 지나지 않는다. 그 몇 줄 안 되는 문제에 대해 10분 안에 해답이 나오지 않으면, 그것은 당신으로서는 해결할 수 있는 고민이 아니다.

그런데도 그 10분을 당신은 질질 고무줄처럼 늘려가면서 하루를 허비하고 한 달을 죽이며 1년을 망쳐 버린다. 머리가 복잡하다고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사실은 해결 방안도 알고 있으면서 행동에 옮기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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