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코로나19로 자금난을 겪는 도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벤처캐피탈을 통한 성공 창업 지원에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022 경기창업허브 벤처캐피탈 투자유치전략 과정'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 45명을 모집한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돕고 양질의 투자 대상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기업설명회(IR) △재무제표 작성 △투자심사보고서 작성 등 벤처캐피탈 및 투자 관련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심도 있고 다양한 주제의 실무·사례 중심 특강으로 구성됐다.

특강 주제는 △벤처캐피탈 개요 및 투자단계별 특징 △벤처캐피탈과 법률 △업종별 재무제표 주요 이슈 및 사례 △기업공개 개요 및 절차 △투자심사보고서 사례 등이다. 전문가로부터 더욱 상세한 정보를 얻고, 교육생 간 정보 공유가 가능한 '그룹별 멘토링'도 함께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내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 대표·재직자 또는 창업에 관심 있는 도내 거주 및 재학 대학생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은 모두 무료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허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어떻게 하면 투자유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스타트업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함께 철저한 준비, 전략을 세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