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가 창업 교육부터 경영 실습, 사업화 자원까지 패키지로 지원되는 2022년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 500명을 모집한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제조기술·노하우 등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수료생에게는 창업교육부터 경영실습, 사업화 자금까지가 일괄 지원된다. 다음달 12일까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누리집을 통해 신청을 받고, 수료생들은 전국 17개 권역별로 교육을 받게 된다.
올해부터는 창업형태에 맞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개편했다. 창업 준비 수준에 따라 초기형과 완성형으로 나눠, 초기형은 전일교육을 통해 기업가 정신 제고와 사업 아이템 기획을 지원한다. 완성형은 제품·서비스·패키징 등의 사업모델 고도화부터 지원하고, 파트타임 참여도 가능하다.
공간기반 창업은 점포기획 및 체험 후 실제 공간구축을 지원해준다. 공간기반이 아닌 창업은 시제품 제작, 시장검증 등을 통해 창업아이템별 최적화된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수료생에게는 최대 3천만원까지 사업화 자금도 지원한다. 정책자금 1억원부터 소상공인 컨설팅, 크라우드 펀딩 참여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거주지와 상관없이 참여하고 싶은 지역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운영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배석희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창의성과 자신만의 콘텐츠로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2030세대 창업가들을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과 신제조업의 혁신가로 육성할 것”이라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앤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