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최신 채용 동향 분석 및 업종별 채용 현황 수록
작년과 마찬가지로 2022년 채용시장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더 빨라진 기업의 채용 속도와 MZ세대가 바꾸는 채용 트렌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급변하는 현실을 바탕으로 통합적인 기준으로 인재를 살펴보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
채용시장에 불어닥친 급격한 변화로 혼란을 겪는 취준생들은 최신 정보를 통해 목표로 하는 기업을 잘 선택하고 채용 담당자들은 급변하는 현실을 바탕으로 통합적인 기준으로 인재를 살펴보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
최근 윤영돈 윤코치연구소 소장이 발간한 <채용트렌드2020>에서는 10대 채용트렌드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 등 주요 대기업과 정부 기관에서 1,500회 이상 강연을 했으며, 서울대학교, 단국대학교 등 대학에도 출강하고 있다.

MZ세대가 바꾸는 채용 트렌드 10대 키워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2년 채용시장에 다양한 변화가 전망된다. 우선 비대면 상황이 지속되면서 언택트를 넘어 ‘딥택트(Deep-tact) 채용’으로 진화될 예정이다. 이는 관계의 양보다 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가 선호하는 방식이다.
또한 가상세계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MZ세대와 소통에 나선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방식은 ‘메타버스Metaverse 채용박람회’뿐만 아니라 면접에도 활용되는 추세다.
이제 기업들은 기존 채용 채널들과 비교했을 때 비용이 적게 들고 홍보 파급력도 높은 ‘소셜 리크루팅’ 방식을 더욱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워러밸(Work & Learning Balance) 전성시대’에는 비대면 채용과 온보딩을 진행하는 조직문화에 적응하기 위해 일과 학습의 균형에 힘써야 한다.
면접관과 지원자의 역할을 바꾼 ‘리버스 인터뷰(Reverse Interview)’는 MZ세대를 조직에 어떻게 조직에 안착시켜서 함께 일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는 중요한 키워드다.
‘폴리매스(Polymath)형 인재’는 이질적인 분야들을 하나로 연결시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며 이들은 단순한 멀티플레이어형에서 발전하여 향후 기업을 이끌어나가는 인재로 성장한다.
’커리어 모자이크(Career Mosaic)’란 자신의 최종 목표를 완성하기 위해 전 생애에 걸쳐 직업이나 경험들을 취합해 나가는 것을 말하는데 특히 MZ세대 경우 그들이 거치는 직장 수는 앞으로 더욱더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기업들은 단순히 착한 기업이 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생존 전략으로 ’ESG경영’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그에 적합한 인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직원 경험(EX: Employee Experience)’은 입사 지원부터 시작하여 퇴사 후까 이어지는 기업의 전체적인 여정을 포함한다. 국내 기업들은 기존 인사팀의 부서명을 직원 경험 부서, EX실로 변경하는 등 고객 경험에서 ‘직원 경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면서 젊은 층에서 비즈니스의 중심이 경제적 여유가 있는 장년, 노년층 이동하는 ‘시니어 시프트’ 현상은 2022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